배우 황정음에게 남편 이영돈의 외도 상대로 지목된 여성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.
황정음은 A씨의 사진을 공개하고 “추녀야, (이)영돈이랑 제발 결혼해줘”라며 “네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남의 남편 탐하는 것”이라고 주장했다. 이어 “제발 내 남편과 결혼해주겠니? 내가 이렇게 올리는 이유는 딱 하나”라며 “가출한 영돈아. 이혼 좀 해주고 태국 가”라고 여과 없는 분노를 쏟아냈다.
황정음은 A씨가 쓴 글도 함께 공개했다. A씨는 “1박으로 방콕 간 사람은 나밖에 없을 거다. 그치만 그만큼 잊지 못할 여행이 됐다”라며 “강XX 이영돈 고마워. 아무 생각 없이 다 때려치우고 여행만 다니고 싶다. 꿈 깨야지”라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다.
반면 A씨는 “이영돈 님이 뭐하시는 분인지도 몰랐고, 그 분도 제 존재 자체를 모르실 것”이라며 “평소에 SNL 안보는데 이번에 황정음 님 응원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하고 응원했다. 황정음 님 확인해달라”라고 밝혔다.
A씨의 친구 역시 억울함을 호소했다. A씨의 친구라는 B씨는 ‘이영돈’은 ‘이영O’라는 자신의 이름 때문에 생긴 별명일 뿐, 황정음의 남편 이영돈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.
정혜진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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